맨체스터 시티 무패행진 과연 이팀을 꺽을 팀은 등장 할것인가?

맨체스터 시티(이하 맨체스터 시티)의 2017/2018시즌은 거침 없다. 맨체스터 시티의 무패행진은 새로운 기록을 만들고 있다.

맨체스터 시티는 27일(한국시간) 영국 웨스트요크셔주의 더존스미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7/2018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서 허더스필드 타운을 2-1로 승리하며, 올 시즌 리그 12승 1무 무패 행진과 함께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.

맨체스터 시티의 이번 허더스필드전은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이 아니다. 여러 면에서 기록을 남겼던 돋보이는 경기라 할 수 있다.

▲원정 11연승,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 기록

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공식 대회 11경기 연승을 이뤄냈다. 영국 통계업체 ‘옵타’에 따르면 이는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 기록이라 전했다.

맨체스터 시티의 원정 연승은 지난 5월 21일 왓포드와의 5-0 승리를 기점으로 시작되었다. 리그에서는 8연승, UEFA 챔피언스리그 2연승, 카라바오컵 1승까지 포함한 수치다.

11연승의 원동력은 바로 폭발적인 득점력이다. 맨체스터 시티는 원정 11경기 동안 33골을 득점했고, 매 경기 3골씩 득점할 정도로 폭발력이 높다.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해야 하는 팀 입장에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.

득점 못지 않게 실점율도 적다. 원정 경기 어려움에도 7실점만 내줬다. 매 경기당 1실점도 채 되지 않다. 지난 시즌 불안했던 수비는 올 시즌 안정을 찾아갔고, 폭발적인 득점력도 수비 부담을 줄여준 것으로 알고 있다.

▲승점 37점으로 최다 승점

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허더스필드전 승리로 승점 37점 고지에 올랐다. 이는 EPL 통산 13라운드 기점으로 통산 최다 승점 기록으로 기록됐다.

이정도 성과이면 맨체스터 시티의 올 시즌 EPL은 그야 말로 독주 체제다. 현재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8점 차로 앞서 있다.

또한, 리그 11연승을 달리고 있어 웬만해서 맨체스터 시티의 기세를 꺾기 힘들다. 이 정도이면 2003/2004시즌 아스널이 이뤄냈던 리그 무패 우승도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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